[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외교부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피해 중국 우한과 인근지역에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의 수를 368명으로 확정했다. 교민 1명은 현지 검역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8시께 전세기로 도착한 우한 체류 재외국민을 368명으로 최종 집계했다. 외교부는 "교민 1명이 검역 과정에서 37.3도 이상의 발열이 확인됐다"며 "다만 단순 발열이라서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즉 전날 오후 9시까지 공항에 집결했던 이들은 중국 당국자의 1차 체온 측정을 거친 뒤 2차 체온 측정, 보안검색, 한국 측 검역까지 거쳐 무증상자 368명만 비행기에 올랐다.
한편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 368명 가운데 18명에게서 증상이 발견돼 국립의료원으로 14명, 중앙대병원으로 4명이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유학생과 재외국민 귀국을 위해 추가 임시 항공편의 운항을 위해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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