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글로벌 증시도 '타격'
입력 : 2020-01-29 15:49:07 수정 : 2020-01-29 15:49:0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그림자는 글로벌 증시도 뒤덮고 있습니다. 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지난 27일을 기점으로 꺾였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2에서 3%씩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신항섭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우한 폐렴이라 불리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대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지난 27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28일에는 기술적 반등이 나왔으나 시장에 공포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자 그 속도가 사스 때보다 빠르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지난 2003년 중국은 사스의 여파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바 있습니다. 2003년 2분기 GDP 성장률이 11.1%로 전망됐으나 사스의 여파로 9.1%로 낮춰졌습니다. 
 
특히 당시보다 중국이 전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확대돼 세계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003년 중국의 글로벌 경제 비중은 4.3%였으나 작년 기준은 17.8%입니다.
아시아증시도 불안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이번주 2% 넘게 하락했고 전날 국내증시도 3%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와 미국 등 채권시장의 금리가 일제히 하락해 강세를 기록했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강세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급락이 한차례 더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줄 영향에 대한 분석이 나오면 그 우려가 다시 한번 시장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2~3개월 뒤를 바라보는 중장기적인 접근에서 이번 주가 하락을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나옵니다. 뉴스토마토 신항섭입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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