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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래디언스', 라돈안전제품인증
2020-01-29 10:10:50 2020-01-29 10:10:5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부문 제품 '래디언스(Radianz)'가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인조 대리석) 중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KSA)의 '라돈안전제품인증'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약 5개월에 걸친 평가 끝에 래디언스가 지난 12월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증은 라돈만 검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토론, 포타슘까지 3종의 방사성 물질을 함께 측정한다.
 
인증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부터 여수공장에 관련 설비를 마련했다. 원료관리와 생산, 제품검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래디언스 생산 규모는 연간 약 9만매다.
 
롯데케미칼 '래디언스'를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한 국립생태원 1층 로비. 사진/롯데케미칼
 
래디언스는 높은 강도와 고급스러운 질감이 특징인 인테리어 소재로, 바닥재와 인테리어 벽체 등에 사용한다. 2018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사용됐으며 서울시청 9층 로비, 국립생태원 1층 로비 등에도 롯데케미칼의 래디언스가 쓰였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과 관리를 위해 여수공장 내에 '라돈가스농도정밀측정' 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과 신뢰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래디언스'. 사진/롯데케미칼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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