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무대 오른다
입력 : 2020-01-23 16:31:49 수정 : 2020-01-23 16:31: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올드 타운 로드' 열풍을 일으킨 릴 나스 엑스 무대에 함께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RM은 지난해 릴 나스 엑스 이 곡의 피처링 버전에 참여한 적 있다. 이날 릴 나스 엑스 무대에는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영 서그 등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미국 신예 래퍼 릴 나스 엑스는 지난해 이 곡으로 빌보드 새 역사를 썼다.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7주 연속 1위를 기록, 이 차트 역대 최장기간 정상에 오른 뮤지션이 됐다.
 
1999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엑스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와 함께 자란 Z세대(Generation Z)다. 1~2분대의 짧은 곡들을 트위터와 사운드클라우드, 틱톡에 올리는 파격적인 제작, 유통 방식을 취하면서 유명해졌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이 무대에 섰다. 그룹은 ‘베스트 알앤비(BEST R&B)’ 부문을 수상한 신인 뮤지션 허(H.E.R)에게 축하와 함께 트로피를 건넸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55분 엠넷에서 방영된다.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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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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