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실적 추정치·목표주가 동시 '하향'-한국투자
입력 : 2020-01-17 07:59:01 수정 : 2020-01-17 07:59:01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춘 데 따라, 목표주가를 20% 하향한 11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부정제마진 추정치를 배럴당 1.5달러 하향한 반면, 원가인 OSP 추정치는 배럴당 1.6달러 상향하면서 예상 실적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은 고도화설비(No.1 RFCC)가 한달간 정기보수를 실시해 우호적 시황을 누리지 못했고, 계절적 난방유 성수기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대한 기대와는 반대로 연말로 갈수록 시황이 악화됐다. 중국과 인도의 수요 부진에 중동산 원유의 지정학적 위험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수' 의견을 유지한 데 대해서는 정제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 정유사의 가동률 감축으로 정제마진 반등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의 물리적 충돌이 없을 경우 두바이는 상대적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IMO의 강제조항이 실시되는 3월을 변곡점으로 벙커C유 비중에 따른 내부정제마진 차별화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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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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