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9% "1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
경기 반등 기대 존재
입력 : 2020-01-15 17:04:44 수정 : 2020-01-15 17:04:4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94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00명)의 99%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는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25%에서 인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2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7.0으로 전월(88.2)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지표는 100을 넘으면 채권시장 호전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금투협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저성장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나 수출 등 일부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며 "종합 BMSI는 설문조사 당시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 충돌 위험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했던 점이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금리 전망 BMSI는 120.0으로 전월(93.0)보다 27.0포인트 상승했으며, 물가 BMSI는 전월(88.0)보다 2.0포인트 오른 90.0으로 나왔다.
 
이밖에 환율 BMSI는 97.0으로 전월(112.0)보다 15.0포인트 낮아졌다. 이란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며, 향후 국내 경제에 부담을 주게 되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린 결과다. 환율 상승(원화 약세)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했으며,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9%포인트 내려간 15%로 집계됐다.
 
종합BMSI추이. 표/금투협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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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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