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40원대 복귀..유로화 급락 진정
2010-05-18 16:23:55 2010-05-18 19:29:27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해 1140원대로 마감됐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20원 하락한 1146.6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환율은 유로화 반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80원 하락한 115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장중 1145.70원까지 저점을 확인한 환율은 오후들어 다시 1150원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곧바로 고점을 인식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다시 1140원대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로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4000억원이 넘는 우리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환율의 추가하락은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주가에 연동하는 장세"였다며 "그러나 1150원 부근에서는 조금만 더 오르면 판다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매수 세력간의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환율 하락세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의 움직임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외환은행 딜러는 "시장불안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밖에도 중국 긴축과 대북 리스크 등 리스크에 따라 120일 이평선인 1142원대에서 1150원대를 오가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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