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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북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전주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
군산 전기·자율차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시너지 기대
2020-01-14 11:15:17 2020-01-14 11:15:1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전북 전주시 캠틱종합기술원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양원 전주 부시장, 조주현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해 스마트공장 기술시연 및 체험을 함께 하고 개소를 축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주기 캠틱종합기술원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개소했다. 사진은 스마트공장배움터 넥스트스퀘어.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지난해 1월부터 전라북도·전주시와 함께 4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움터 구축을 추진했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학습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실제 생산품을 제조하며 연수생들이 스마트공장의 구성 및 운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전주 배움터에는 전기자동차 디지털 계기판 주요 제조라인이 설치됐으며, 군산 새만금지역의 전기·자율차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인력 6만명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2017년 안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 창원에 이어 향후 대구, 천안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침체돼 있는 전북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전주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형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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