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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공급 1위 대우건설, 올해 3만4000가구 공급
2020-01-13 15:43:49 2020-01-13 15:43:49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지난해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한 대우건설이 올해에는 지난해 목표치보다 1만가구 가량 많은 3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총 3만4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급 물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에서 2만4016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이외 수도권에서는 수원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지방 물량은 9984가구다.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정비사업 물량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정비사업 공급량은 6334가구였는데 올해는 1만6397가구다. 상품별로는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요층이 두터운 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해 실수요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한들구역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 CI. 이미지/대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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