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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역사상 제일 잘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13만 돌파
2020-01-13 10:39:02 2020-01-13 10:56:4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13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6일 올라온 이 청원은 이틀 뒤인 8일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한 뒤 급격하게 동의자가 늘었다.
 
청원인은 글에서 청와대와 법무부가 입만 열면 검찰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개혁한단 말이냐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개혁인데 요즘 검찰은 역사상 제일 잘하고 있고 국민 대다수가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역사적으로 검찰의 가장 큰 문제는 사법부가 3권 분립된 주요 기관인데도 불구하고 권력의 시녀 또는 대통령의 충견이 됐던 것인데 윤 총장이 부임하면서 달라졌다면서 살아있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수사하기 시작했고, 제자리를 찾아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3대 부조리 수사팀이 해체된다면 국민이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추 장관은 훗날 직권남용죄로 수사받을 가능성도 있다. 부디 국민 대다수 뜻을 헤아려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기를 충고한다고 했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검찰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추 장관은 이르면 이번 주 차장·부장검사급 중간 간부들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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