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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7→2.5% 하향
'세계경제전망' 발표…내년 2.6% 전망
2020-01-09 11:17:13 2020-01-09 11:17:13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6월 발표한 전망치를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6월 발표한 전망치를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사진/뉴시스
 
세계은행은 8(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은행ㅇㄴ 매년 1·6월 두번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지난번 2.7%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세계경제에 대해 세계은행은 올해 국제무역과 투자 증가율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국제무역량 증가율도 작년 6월 전망치 3.1% 보다 1.3%포인트 낮은 1.9%로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둔화한 세계 경제성장률이 내년 2.6%, 내후년 2.7%로 소폭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둔화하는 경제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는 인적자본?실물 투자 촉진, 기술 도입과 혁신을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성장 친화적 거시경제 및 제도적 환경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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