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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전 사위 김주승 사망원인 ‘재조명’
2020-01-08 11:22:21 2020-01-08 11:22:2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배우 고 김주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는 4번째 사기로 구속된 사기의큰손장영자의 전 사위다.
 
김주승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1983 MBC 16기 탤런트로 데뷔해 '함 사세요' '순심이' '야망의 세월' '장미빛 인생' '맨발의 청춘 87' 등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1990 장영자의 첫째 딸과 결혼했지만 장영자 사기 사건 여파로 회사 부도에 연루되며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 과정에서 췌장암이 발병했으나 극복했다.
 
2000년대 드라마 리멤버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과 함께 제작자로도 활동했으나 2007년 장영자 딸과 이혼한 뒤 췌장암이 재발했다. 이후 병마와 사투를 벌이다 2007년 4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편 장영자는 지난 6 2015 7월부터 2017 5월까지 남편 고 이철희 씨 명의 주식을 기증하려는데 돈이 필요하다거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약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고 김주승. 사진/SBS제공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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