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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골든 글로브2020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2020-01-06 10:44:58 2020-01-06 10:54:4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5(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자막이란 장벽을 뛰어 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면서 세계적인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오른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생충최우수 외국어영화상부문에서더 페어웰’(출루 왕 감독),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감독)과 경합을 벌였다. ‘타오르는 연인의 초상은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이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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