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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내전우려로 국제유가 상승
WTI·북해산 브렌트유 상승…두바이유 하락
2008-04-25 11:10:00 2011-06-15 18:56:52
파업과 내전, 걸프지역에서의 외교적 마찰 등 악재가 겹치면서 공급우려가 부각돼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현지시간) 거래된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배럴당 전날보다 2.59달러 오른 119.84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2.7달러 오른 117.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1.53달러 하락했지만 WTI와 브렌트유 상승으로 추후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 두바이유는 WTI가격 추이 등이 며칠 간격을 두고 순연돼 반영돼 왔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6월물)도 전날보다 2.46달러 오른 118.52달러였다.
 
석유공사는 북해파이프라인 가동 중단과 스코틀랜드 일부 정제시설 파업, 나이지리아 내전 등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 등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걸프 해역에서 이란 선박에 대한 경고사격 소식이 전해진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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