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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 개최 일자 확정
2019-12-30 16:48:02 2019-12-30 16:48: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개최 일자를 확정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30일 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16~17일 양일간 그린플러그드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초심으로 돌아가 환경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의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 이후 생겨난 무수한 폐비닐, 우천 상황에 대한 대처 미흡 등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행사 이후 무수한 컴플레인 사태를 겪었다. 첫날 행사는 성공적이었으나 둘째날 우천시 대처 미흡, 직원들의 불친절했던 태도, 셔틀버스 운행 등의 문제로 관객들 원성을 샀다. 공연 이후 위원회는 부족했던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각종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불편사항들을 놓치지 않고 반성할 부분, 개선할 부분을 반영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내년 행사는 1월3일, 사전 할인 티켓인 블라인드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을 시작한다. 오는 1월20일 1차 라인업 발표와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이어지며 그 외 라인업 및 티켓 관련 업데이트 사항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 포스터. 사진/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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