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전 세계 인구의 60%인 40억 인구가 살고 있는 곳, 바로 아시아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는 주요 품목은 무엇일까요?
코트라가 발표한 '도약하는 아시아 시장과 한국'이란 보고섭니다.
아시아의 경제성장은 특히 중국(8.7%)과 인도(7.1%) 등의 신흥경제대국들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아시아 시장을 위한 수출 유망 분야에 총 8개 분야, 자동차, 중장비, 전력·통신·조선 기자재, 철강재 등이 선정됐습니다.
코트라는 "자동차, 가전제품, 통신장비 시장이 호주에서 캄보디아에 이르기까지 경제수준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수출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이것은 "이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지역에 상관없이 좋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중장비는 각종 인프라와 자원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이웃인 일본에서는 막걸리와 같은 한국산 발효주가 수출 유망 품목 군으로 꼽히기도 했고, 대도시 철도전철화 사업을 진행 중인 뉴질랜드에서는 철도차량이, 전기요금이 급상승하는 호주에서는 LED제품 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추천됐습니다.
아시아 주요국의 투자진출 유망산업군에는 총 세 가지가 선정됐는데요.
먼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산업, 각종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SOC개발 그리고 무선이동통신산업을 포함한 IT산업 등이 꼽혔습니다.
코트라는 포스트 차이나(Post-China)시대를 맞아 이제는 해외 투자진출의 방향이 인도 중심의 남아시아연합이나 ASEAN으로 확산돼 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최근 아시아 국가들도 외국인 투자에 대해 기간산업 육성이나 고용창출 및 수출 등에 유리한 산업군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단순히 현지시장 개척만을 노린 투자보다는 투자대상국의 장점을 살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력산업의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섬유·봉제 업계의 진출, 삼성과 LG등의 가전산업 진출과 더불어 최근 포스코의 철강산업 진출이나, 현대의 자동차 제조시설 진출 등은 앞으로 성장과실의 공유를 위한 선행적 투자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장하는 아시아 소비 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국가 간, 시장간 연결을 고려한 전략적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게 코트라의 조언입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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