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아름다운 자연 보러 일부러 빠진다
2019-12-30 11:08:17 2019-12-30 11:08:17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재방송되면서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재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 극 중 김성균이 연기한 삼천포캐릭터가 사천과 삼천포를 통합하면 칠천포라는 우스갯소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삼천포는 경상남도 사천 지역에 있었던 지명으로 본래 행정 중심지로 발전한 곳이 아닌 포구로 성장한 곳이다. 삼천포는 자연과 음식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삼천포는 삼천포항으로 불리며 수산시장 명소 중 하나로 통한다.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사천군이 되면서 삼천리는 삼천리면으로 승격됐다. 1914년 삼천리면을 수남면으로 개칭하고, 1918년 문선면과 수남면을 합해 삼천포면으로 했다가 1931년 읍으로 승격시켰다.
 
광복 후 1959년 삼천포읍이 남양면을 편입해 시로 승격해 삼천포시가 됐고,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경상남도 사천시로 통합됐다.
 
잘 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관용구는 오늘 날 엉뚱한 곳으로 이야기가 흐른다는 부정적 어감으로 쓰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해도와 삼천포대교를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삼천포로 빠지는 사람이 많다고 전해진다.
 
삼천포대교 일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꼽히기도 했다.
 
붉은 노을로 물들은 삼천포대교.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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