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문화재청, 해리티지뷰 구축 협약
2013년까지 시도지정 문화재 '로드뷰' 공개
2010-05-17 11:21: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그동안 비공개 됐던 문화재의 내부가 지도서비스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다음(035720)(대표이사 최세훈)은 1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헤리티지뷰(Heritage View)’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의 외부뿐만 아니라 비공개 유물의 내부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촬영, 다음 ‘로드뷰’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헤리티지뷰는 주요 문화유산들의 위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문화 유적지의 전각 내부 모습까지 360도 화면으로 유명한 ‘로드뷰’로 보여주며, 해당 문화유산에 대한 이미지 사진자료, 동영상, 텍스트 등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다음은 헤리티지뷰 제작 및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정보와 학술자료 제공, 촬영 지원 등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다음은 서울의 4대 궁과 종묘를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국보·보물, 사적, 명승지 등 시도지정문화재, 건축물을 실사 촬영,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용자가 인터넷 지도를 통해 실제 문화유산 내외부를 관람하고, 전각 안에 들어가 시선을 360도로 돌려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용자가 특정 부분에 시선을 멈춰 부분 확대나 전각 내부의 실제 그림과 색채도 상세히 관찰 연구할 수 있다.  
 
헤리티지뷰는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지하철 플랫폼에 설치된 영상시스템 디지털뷰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현재는 다음 장소 검색을 통해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를 볼 수 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안전관리와 보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공개할 수 없었던 문화유산들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국민 모두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헤리티지뷰는 첨단IT테크놀로지를 통해 현실에서 접근이 제한된 문화재 내부의 벽을 뛰어 넘은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문화재 향유와 문화생활이 진일보하는데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헤리티지뷰가 학술조사 및 연구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역사학자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문화유산의 주변 여행정보, 교통정보, 길찾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 및 활용도도 높일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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