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3차원입체(3D) 실사 영화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는 3D실사영화 '콜 오브더 와일드'를 편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되는 영화는 3D 전문채널 SKY3D(SkyLife 1번)에서 19일 오전 10시 30분 방영되는 90분짜리로, 지난해 캐나다 3D필름페스티벌 관객상을 수상했다.
'콜 오브더 와일드'는 세계적인 3D 필름페스티벌인 3DX의 공식선정작으로, 전과정 3D 촬영과 3D편집 및 후반작업이 진행된 3D 실사영화이다.
영화는 잭 런던의 명작고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가족영화로 야생의 늑대개 벅(Buck)이 아홉살 소녀 라이언을 만나며 썰매개로 다시 태어나는 얘기이다.
캐나다 북부의 아름다운 설경이 3D 입체영상을 통해 더욱 광활하고 손에 잡힐 듯 눈 앞에서 펼쳐진다는 것이 스카이라이프의 설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실사영화 뿐 아니라, 국내 제작 3D다큐멘터리인 '신들의 섬 제주' 시리즈와 '한국의 멋' 시리즈, 스포츠 '스노보드 FIS 월드컵', NHK의 다큐멘터리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 등과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3D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또한, 3D골프레슨 프로그램, 공연실황 중계, 축구·골프 스포츠경기 중계 등 자체제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현재, 하루 8시간 분량의 3D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자체보유 3D 촬영장비, 중계장비 등으로 시청자가 제대로 된 3D 입체효과를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자체제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3D방송을 볼 수 있는 방송플랫폼으로, 오는 6월 열리 2010 월드컵에 대해서도 3D 중계를 준비 중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연내 3D영화 PUSH VOD서비스인 3D MRS(Movie Rental Service)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3D방송 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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