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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개월만에 2200선 안착
2019-12-20 16:10:21 2019-12-20 16:10:2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7개월여만에 2200선에 안착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05.57에서 출발해 한때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가 커지면서 2200선에 안착했다. 개인이 3139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5억원, 1301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58%), 운수창고(1.14%), 화학(1.07%)이 1%대로 상승했고, 의료정밀(0.75%), 비금속광물(0.57%)도 상승했다. 한온시스템(1.34%), 두산밥캣(4.26%), 현대엘리베이(1.16%) 등 주요 기계주와 LG화학(051910)(1.78%), LG생활건강(051900)(0.55%), SK이노베이션(096770)(0.99%), 아모레퍼시픽(090430)(0.75%) 등 주요 화학주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15%), 보험(-0.78%), 은행(-0.4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50%), 현대차(005380)(0.40%), NAVER(035420)(2.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현대모비스(012330)(0.38%) 등이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055550)(-0.22%), POSCO(005490)(-0.20%), KB금융(105560)(-0.7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에 마감했다. 개인이 826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0억원, 73억원 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9%), 에이치엘비(028300)(3.34%), 펄어비스(263750)(0.6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2%) 등이 상승했다. CJ ENM(035760)(-0.45%), 휴젤(145020)(-0.10%), 파라다이스(034230)(-0.26%) 등은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00원(0.43%) 내린 1160.60원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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