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이동통신사가 휴대폰 데이터 요금제로 태블릿PC, 노트북, PMP 등 다른 디지털 기기에서도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원퍼슨멀티디바이스(OPMD, One Person Multi Device)는 스마트폰 무선 데이터 요금제와 노트북에서 사용할 와이브로 요금제를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일정한 추가 요금을 내면 스마트폰에서 남는 데이터를 노트북에서 활용하는 식이다.
OPMD를 통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저렴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업자는 모바일인터넷 이용을 촉진시켜 통신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017670)은 최근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약관 인가를 거치는 데로 즉시 도입하기로 했다.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는 월3천원의 월정액을 추가하면,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PC, T로그인, 브릿지 등 3G 및 와이브로 통신모듈이 탑재된 디지털 기기에 데이터 서비스 전용 유심(USIM, 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을 삽입해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030200)는 지난 14일부터 아이(i)요금제와 3G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쇼스마트 쉐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 가입비와 기본료 없이 월5000원을 내면 1대까지 모뎀 공유가 가능하다.
휴대폰을 노트북과 PC등에 연결해 모바일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도 잇달아 도입될 예정이다.
이전에도 ‘테더링 서비스’가 이용가능은 했지만 별도로 요금이 부과됐다. 이제는 가입한 휴대폰 데이터 정액제로 다른 디지털 기기에서 모바일 인터넷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테더링서비스를 방통위 인가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KT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테더링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