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화력발전 감축, 미세먼지 배출 절반으로 줄어"
입력 : 2019-12-12 16:55:38 수정 : 2019-12-12 16:55:38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 첫주 46% 감소
12기 가동정지, 하루 16~21기 멈추는 효과
전력공급 예비율 13.1∼17.3% 안정적
미세먼지 여전히 심각, 10·11일 연속 전국 대부분 지역 '나쁨' 이상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앵커]
 
겨울철 화력발전 감축이 실제로 석탄발전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월 첫째 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명연 기잡니다. 
 
[기자]
 
겨울철 화력발전 감축으로 석탄발전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PM2.5)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줄어든 221톤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석탄발전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408톤과 비교해 187톤이 줄어든 것입니다.
 
정부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으로 이달 1일 0시부터 석탄발전 감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석탄발전을 가동정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2월 첫째주 석탄발전은 총 12기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최대 45기는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하루당 석탄발전기 16기∼21기를 실질적으로 멈추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전력 공급예비율은 13.1∼17.3% 사이에 머물며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전제로 최대한 석탄발전을 감축한다는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겨울철 미세먼지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11일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토마토 강명연입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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