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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대형택시 '벤티' 시범 서비스 시작…서울 100여대 규모
2019-12-11 15:48:19 2019-12-11 15:48:1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승합택시 서비스 '카카오T 벤티'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16시부터 벤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서울 지역 100여대 규모로 한정해 진행한다. 카카오T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때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T 벤티 차량이 있으면 팝업창으로 안내한다. 이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취소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 기간은 일반 택시 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고, 크루(기사)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고자 서비스 준비 과정의 일환"이라며 "카카오T 벤티가 플랫폼 업체와 택시업계가 상생·협력한 선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승합택시 서비스 '카카오T 벤티'의 시범서비스를 11일 시작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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