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그룹이 BDI(발틱운임지수)의 호조에 힘입어 이달만 벌크선 6척을 건조 계약했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해운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Kamsarmax) 8만3000톤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기존 캄사르막스급 8만1000톤 벌크선보다 선박 크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선형이다.
STX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4일 유럽 선사로부터 5만8000톤급 벌크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달만 총 6척, 2억달러 규모의 벌크선을 수주했다”면서 “올해 각종 자원개발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플랜트 신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상선부문에서 총 25척, 9억1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STX유럽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社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STX유럽이 지난 2월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社로부터 수주한 PSV와 같은 선박으로 최적화된 선형을 갖추고 있으며,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선박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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