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고 차인하, 편집없이 방영한다"(공식입장)
MBC '하자있는 인간들', 고 차인하 사망 소식에 입장문 발표
입력 : 2019-12-04 15:53:27 수정 : 2019-12-04 15:53:27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MBC가 고 차인하 배우의 촬영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편집없이 방영된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고 차인하의 사망 소식에 대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생전 차씨의 모습을 회상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 열심히 현장을 빛낸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포스터. 사진/MBC
 
이들은 차인하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가족들의 뜻. 이번 사건으로 방송에 차질이 생기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소속사 측은 "추측성 보도와 루머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인하. 사진/인스타그램
 
다음은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관련 입장문
 
알려 드립니다.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2019. 12. 4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 일동
 
차인하. 사진/판타지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희경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