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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진화 고려하면 저평가-하나금투
2019-12-03 08:15:40 2019-12-03 08:15:4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향후 실적 흐름과 5G 진화 상황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LG유플러스의 2020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 폭이 둔화되는 반면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 폭이 확대되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권영수-하현회 부회장이 각각 LG와 LG유플러스 CEO를 맡게 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주주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5G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 전세계 주요 국가·통신사들이 5G 보급 확산에 나서면서 글로벌 투자가들이 5G 관련주 및 통신주에 대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들이 국내 통신주를 매수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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