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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숏패딩이 대세…전년비 매출 113% 증가
다양한 색상·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 인기 요인
2019-12-02 10:52:45 2019-12-02 10:52:4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올 겨울 패션 트렌드 아이템으로 숏패딩이 부상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뉴발란스 숏패딩 화보. 사진/이랜드
 
AK몰이 11월 한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 아우터를 구매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숏패딩과 플리스의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113%, 191% 대폭 증가했다고 2일 전했다. 
 
이외에 파카 53%, 코트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롱패딩과 경량패딩은 각각 전년보다 매출이 32%, 15% 역신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AK몰은 국내외 명품과 캐주얼 브랜드에서 앞다퉈 다양한 숏패딩 신상을 선보인 게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유행에 민감한 2030세대 고객을 공략한 것도 매출 신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숏패딩은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보다 색상과 디자인 측면에서 다양해 더 멋스럽게 착용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가격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아우터와 이너로 활용이 가능하면서 보온성을 갖춘 ‘플리스’가 다양한 소재로 인기를 끄는 반면, ‘경량패딩’ 판매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내다봤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오버사이즈 핏, 코듀로이 소재, 브라운계열 등 뉴트로 착장이 유행하면서 겨울 아우터로 숏패딩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있다” 라며 “패셔너블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AK몰 사이버먼데이 홍보 배너 이미지. 사진/AK플라자
 
한편 AK몰은 이달 2~5일까지 ‘사이버 먼데이’을 진행하고 겨울 패딩, 파카 등을 비롯해 플리스, 양털소재 등 다양한 브랜드의 기획전을 연다. 해당기간 10만원, 30만원이상 아우터를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15%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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