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유로존 붕괴될 것..'銀' 등 상품 사라"
2010-05-12 14:57:43 2010-05-12 18:03:4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상품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가 "유로존의 구제금융은 대상국들의 채무 부담을 늘리며 결국 유로존의 붕괴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7500억유로 기금 조성에 대해 매우 놀랐다"며 "이는 그들이 유로화에 대해 포기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해결될 것 같지 않다"며 "유로존 국가들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면 사태는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유로화를 비롯해 달러화, 엔화, 스위스 프랑화 등 모든 종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며 "금을 포함한 귀금속이나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의 통화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저평가된 농산물과 은을 향후 10년간 가장 좋은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누리엘 루비니 뉴욕주립대 교수는 "그리스와 다른 유로존 국가의 느린 대처는 향후 수년간 유로화를 포기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건실한 재정과 경제구조를 가진 소수의 나라들만이 유로화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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