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기업시민',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
‘기업, 시민이 되다’ 주제 포스코포럼서 임직원에 강조
소재간 협업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 위해 전략적 대응 주문
입력 : 2019-11-07 14:35:47 수정 : 2019-11-07 14:35:47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회사의 기업시민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이라며 "머리속 깊이 각인시켜 사업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포스코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포스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사업전략을 조망하겠다는 취지다. 그룹사 전 임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해 '100년 기업을 향해,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정우 회장은 “국내외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 변화에 따른 소재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이다. 이제는 구체적인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체계화, 내재화하고 우리의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 포럼의 결과를 머리속 깊이 각인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룹의 경영전략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2019 포스코포럼'에서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럼 첫날은 우선 대외 거시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경영환경세션'을 가졌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환경에 대한 강의와 ‘미·중 무역전쟁 속 위험과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저성장시대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그룹 사업구조와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 1년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기업시민세션'과 미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사업의 진화를 다루는 '사업전략세션'이 열렸다.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2019 포스코포럼' 중 패널토론(왼쪽부터 양원준 포스코기업시민실장,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사진/포스코
 
기업시민세션은 기업시민의 본질과 성공 조건에 대한 강의와 지난 1년간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공생가치와 산업생태계 △기업시민 활동과 사회적 공감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주제로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사업전략세션에서 포스코그룹의 미래사업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 ‘신모빌리티 전환과 소재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을 이해하고, 이동수단의 변화에 따른 철강 소재경량화와 미래 배터리 모습 등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을 종합해 내년 사업계획과 향후 중기 사업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2019 포스코포럼'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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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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