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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주가 과도한 저평가 상태-KTB
2019-11-06 08:53:39 2019-11-06 08:53:3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주가 상승의 여력이 크다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23% 줄어든 101억원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다.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와 상해에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다.

그러나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 수준과 같은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상승 중임을 감안할 때 향후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부터 증익 전환이 예상된다. 전년 동기에 누월드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 70억원이 반영돼 베이스 부담이 적고, 올 상반기 해외법인의 감익 폭이 커 내년 상반기까지 편안한 증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해외시장에서 차별적 고성장을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기타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높고 중국시장의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KTB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KSE화장품 종목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5배, 코스맥스는 16배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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