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5G 서비스 공동연구한다
'고속열차 환경의 5G 미디어 서비스' 주제…2년간 18억원 투입
입력 : 2019-11-05 12:00:00 수정 : 2019-11-05 12: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정부가 영국과 함께 5세대(5G) 융합서비스에 대해 함께 연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DCMS)와 고속환경에서 5G기반 실감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국의 공동연구 주제는 '고속열차 환경에서 5G 초고주파 무선전송 및 초고속 실감미디어 서비스'이다. 한국은 지하철 안에서 초고용랑 정보의 실시간 전송을 위한 5G 기술을, 영국은 5G망에서 운용 가능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초고속 실감 콘텐츠 기술을 중점 연구한다. 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2년간 각자 총 18억원(12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자국 컨소시엄에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하철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영국에서 개발한 실감 콘텐츠를 실증하는 단계까지 추진한다. 
 
정부세종청사의 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영 ICT 정책포럼'에서 양국의 공동연구에 대해 처음 논의하고 사업공고를 한 이후 ETRI·단국대학교·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 컨소시엄을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영국은 CISCO·솔루이스그룹·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앰플타임 컨소시엄을 연구기관으로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일 오전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연구 참여인력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공동연구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양국의 국제공동연구가 5G 시대의 실감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간 기술·산업 교류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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