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 인기로 온라인 유통 매출 17.8%↑
산업부 유통업체 매출동향…구매건수 편의점 제외 모든 업태 감소
입력 : 2019-10-30 17:28:08 수정 : 2019-10-30 17:28:0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계절용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등의 판매 증가로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줄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은 17.8%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데 비해 오프라인은 5.0% 감소했다.
 
백화점 행사장 모습. 사진/사진 현대백화점
19년 9월 유통업체 업태별 매출구성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오프라인 부문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명절(9월13일)로 선물세트 수요가 전월로 이동한 결과 식품판매가 줄었다. 또 작년보다 9월 평균기온이 1.4℃ 증가해 패션·잡화 판매가 감소했다. 온라인에서는 계절용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판매가 늘어 가전·문화 및 생활·가정 매출이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0.8%)와 식품(-2.8%)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편의점은 숙취해소제와 비상의약품 등의 매출이 증가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8% 늘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영업점포수 감소와 이른 명절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7.1% 줄었다. 대형마트 역시 고온에 따른 의류 매출 감소(-22.3%)와 식품 매출 감소(-8.6%)로 9.6% 줄었다.
 
구매건수는 편의점(1.2%)을 제외하고 모든 업태가 감소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2.8%)와 SSM(-3.3%)이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편의점(1.6%)은 증가했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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