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와 전국여성위원회가 30일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을 여야가 공동으로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정치참여확대위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 법제화야말로 민주사회를 향한 역사적 과업이며 정치혁신"이라면서 "여야에 공동입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김현 전 의원
(사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여성의원들은 "나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한국의 여성 정치참여 현실은 너무 후진적"이라면서 "한국은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93개국 중 121위로, 세계 평균 24.3%에도 크게 못 미치는 17.1%"라고 지적했다.
또 "선거법 개정안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은 논의도 되지 않았다"면서 "각 당의 여성위원회도 정치혁신을 위해 공동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와 전국여성위원회 등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의 입법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상희 위원장과 남인순 최고위원을 비롯해 권미혁·박경미·백혜련·서영교·송옥주·유승희·정은혜·정춘숙·제윤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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