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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5000만달러 규모 변동금리부사채 발행
NH투자증권 홍콩법인과 한화케미칼FRN 발행
2019-10-15 17:00:25 2019-10-15 17:00:2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농협은행이 미화 5000만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사채(FRN·Floating Rate Note)를 발행했다.
 
15일 농협은행은 홍콩 금융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FRN 5000만불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FRN은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으로서 주로 사모로 발행되며, 국내 대기업은 외화자금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외화가 풍부한 홍콩시장에서 발행한다.
 
이번 FRN은 농협은행이 원리금 상환을 지급보증하고,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관했으며, 만기는 3년이다.
 
한편 이번 발행은 농협금융지주 최초의 홍콩 금융시장 내 FRN 발행으로서 농협은행은 기업의 자금조달 마케팅을 전담했고,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 세일즈를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FRN발행은 은행과 증권이 협업한 시너지 사례이자 기업의 자금조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농협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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