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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신세계아이앤씨와 '한샘 미러TV' 출시…"홈 IoT 역량 강화"
2019-10-15 13:20:31 2019-10-15 13:20:3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샘이 신세계아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첫 번째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 ‘한샘 미러TV’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5월 신세계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 신세계아이앤씨와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샘과 신세계아이앤씨는 공동개발 과정을 거쳐 홈 IoT관련 첫 번째 제품으로 한샘 미러TV를 출시했다.
 
지난 5월 한샘과 신세계아이앤씨는 홈 IoT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한샘 미러TV는 평소에는 일반 거울로 사용 하다가 TV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인테리어 거울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를 TV 프레임으로 활용해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또, 스틸 다릿발을 사용해 모던 스타일이 주를 이루는 한샘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제조는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맡았으며 삼성의 32형(인치) HD해상도(1366x768) A급 패널을 적용했다. 
 
한샘은 평소에는 거울로 사용하다 TV 시청도 가능한 '한샘 미러TV'를 출시했다. 사진/한샘
 
한샘 미러TV는 ‘구글 크롬캐스트’가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에서 보던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의 콘텐츠를 TV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다. 스마트폰 ‘구글홈’ 앱을 통해 TV와 연결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등의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SSG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100명에게는 ‘한샘 미러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스피커 ‘구글홈 미니’를 증정한다.
 
한샘 사옥 전경. 사진/한샘
 
한샘 관계자는 “한샘 미러TV는 한샘과 신세계아이앤씨가 MOU체결 이후 처음 출시 하는 홈 IoT상품"이라며 “신세계몰 외에 다양한 인터넷쇼핑몰과 한샘디자인파크 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유통채널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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