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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오래 쓰는 육아 필수템 '인기'
아이 성장 따라 높낮이 조절하는 의자·자전거·침대
2019-10-13 06:00:00 2019-10-13 06: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실용성이 뛰어난 육아용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육아용품을 매번 새로 바꾸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육아 업계에서는 높낮이 조절하거나 크기를 변형해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의 ‘아띠’는 만 18개월부터 5세까지의 유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 체어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의자 등판과 좌판의 높낮이를 조절가능하다. 발 받침을 활용하면 어린 연령대나 신체가 작은 아이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서리가 없는 둥근 형태의 디자인과 푹신한 등, 좌판 쿠션, 부드러운 마감재 색상을 적용해 안전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으로 관리되는 안전 확인 기준도 충족했다. 최근에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곰돌이 푸우 등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들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디즈 '아띠', 스마트라이크 '폴딩 밸런스 바이크', 조이 '아이스테이지스', 스토케 '슬리피'. 사진/각사
 
쁘띠엘린이 공식 수입·판매하는 스마트라이크의 ‘폴딩 밸런스 바이크’는 어린 나이부터 균형 잡힌 자전거 습관을 길러주는 제품이다. 아이가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자전거의 균형과 핸들 조절법을 안전하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성장 속도에 맞춰 안장과 손잡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원터치 버튼 하나로 쉽게 폈다 접을 수 있어 수납성과 실용성이 높다.
 
스토케의 ‘슬리피’는 총 3가지로 크기를 달리해 사용할 수 있는 원형 침대다. 신생아부터 만 10세 아동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구매 가능한 확장 키트를 통해 △신생아부터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슬리피 미니' △3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슬리피' △10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슬리피 주니어'로 변형시킬 수 있다. 매트리스 높이는 부모와 아이의 신장에 맞게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조이의 올어라운드 카시트 ‘아이스테이지스’는 신생아부터 만 6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베이스 타입의 카시트다. 머리와 어깨 높낮이를 조절하면 어깨 시트의 넓이가 함께 확장되는 자동 조절 시스템을 갖춰 성장하는 아이의 체형에 맞춘 편안하고 안전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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