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공군 "F-X 2차사업 등 적기에 전력화"
입력 : 2019-10-10 15:25:00 수정 : 2019-10-10 15:51:4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공군이 10일 “F-35A 스텔스전투기와 F-X 2차 (전투기) 등을 적기에 전력화하겠다”고 밝혔다. F-35A급 스텔스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F-X 2차사업은 현재 국방부에서 소요검증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공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전방위 위협에 대응하고 국익증진에 기여하는 전력증강을 추진 중”이라며 “(북한)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비한 전략표적 타격·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 군은 7조7700여억원이 투입된 F-X 1차 사업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F-35A를 40대 도입 중이다.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대가 들어왔으며 올해 연말까지 5대가 추가 인도된다.
 
F-X 2차 사업을 통해 F-35A급 전투기를 20대 추가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군의 대형수송함-Ⅱ(경항공모함급) 사업과 연계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 도입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함정 건조가 2033년쯤 완료되는 상황에서 벌써부터 함재용 전투기 도입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F-35B가 B-35A에 비해 고가이면서 항속거리는 짧은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온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국감 중 '청와대가 4월 한미 정상회담 직후 공군에 F-35B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는 모 매체 보도 확인을 요구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 질의에 "(지시받은적) 없다"고 답했다.
 
공군은 업무보고에서 KF-X(한국형전투기) 사업 추진 등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전력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F-4와 F-5 등 장기운영 기종을 추가 연장운영하고 KF-16 성능개량 등을 통해 현존 전력을 극대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공군의 F-35A 스텔스전투기가 국군의날인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일반에 공개된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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