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올해 최고 영향력 있는 로맨스 ‘너를 만난 여름’ 어떤 내용일까
2019-10-01 14:39:14 2019-10-01 14:39:1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베스트셀러 원작과 누적 20억 뷰 이상을 기록한 웹 드라마.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원 소스 멀티유스(OSMU) 대표작너를 만난 여름이 국내 개봉한다.
 
원작은 중화권에서 청춘 로맨스 소설 여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가 팔월장안의 3부작 중 하나인 최호적아문이다. 첫 연애의 두근두근한 설렘과 그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학창시절을 담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으며 약 20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원작 소설 성공으로 동명 웹드라마가 제작됐는데,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내 좀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후 공개와 동시에 중화권을 물론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역대급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며 누적 20억 뷰의 메가 히트를 달성한 바 있다.
 
‘너를 만난 여름원 소스 멀티유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팔월장안의 소설 3부작 중 최초로 영화화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간 영화너를 만난 여름은 열일곱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프지만 모든 게 좋았던 시간, ‘=최고의 우리란 공식을 만든 두근두근 첫 연애 바이블이다. 영화는 한화로 700억 원 이상 수익을 거두며 2016년 이후 중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또한 1000만 영화알라딘스코어를 뛰어넘는 역대급 돌풍을 일으켰고 해외 유력 매체인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로맨스 영화로 꼽히는 등 면면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실제 고등학생일 때 주연을 맡은 아시아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진비우하람두=최고의 우리란 공식을 완성하며 달달하고 청량한 케미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작자 팔월장안은살면서 가슴 속에 잊지 못할 일이 있다는 건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한다. 이 얘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청춘에 대한 추억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원작 소설과 웹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무려 9년간 전세계적인 큰 사랑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원작 소설과 웹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진정한 파워 멀티 콘텐츠로 자리매김한너를 만난 여름은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