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NO, 한강에서 첫키스"…이상화·강남, 예비 부부의 에피소드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서로의 매력포인트로 눈 꼽아
강남 "이상화, '정글' 들어가는 뒷모습 보고 '결혼해야겠다' 생각 들어"
"'정법' 팀들과 한강에서 라면 끓이다 이상화에게 먼저 뽀뽀해"
입력 : 2019-10-01 08:51:38 수정 : 2019-10-01 08:51:38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와 가수 강남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부터 결혼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상화와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화는 강남의 매력포인트로 눈을 꼽았고, 강남 또한 "방송에는 웃는 모습이 많이 안 나왔을 거다. 웃을 때 주름이 생기면서 순진하게 웃을 때가 있다.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강남은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운동선수라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평소에는 되게 귀엽다, 죽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 강남은 "맨 처음에 정글 안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이상화가 강남을 대신해 리드를 하며 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반했다고.
 
강남은 이 씨에게 "내가 이 이야기 10번 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강남의 이야기에 "더 듣고 싶어. 확인하고 싶어"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두 사람의 만남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다가가는 것을 무척이나 조심스러워해다. 강남은 "(이상화가)나라의 보물이라서"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상화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호감이 있지만 (강남이) 앞만 봐서 답답했다. 그래서 먼저 얘기했다. 오빠한테 호감이 있다, 오빠는 어떠냐. 제 성격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들은 두 사람의 이른 결혼에 이상화가 혼전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혼전임신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상화는 “저희 둘이 너무 좋았고, 그런 결심을 한 게 처음이고,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고자 결심했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연인이 된 것은 정글에서 고백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였다. 강남은 "고백 후 좋은 분위기가 되고, 한강에 지인과 함께해서 라면을 만들다 먼저 뽀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화는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후 그만두기 너무 아쉬웠다.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누구한테도 털어놓을 수가 없었다. 같은 분야에서 잘난 척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 오빠도 거부감이 들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잘 받아주더라”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네 입장이면 당연한 거라 하더라. 다 내려놓고 우리 행복하게 살 날만 남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힘들었으니 이젠 오빠와 같이 저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 또한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힘듦이 너무 많았더라.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남-이상화.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희경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