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파버 "中 경제 9~12개월來 추락할 것"
2010-05-03 13:50: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경제가 9~12개월 이내에 천천히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닥터 둠으로 통하는 마크 파버는 "자산 버블을 비롯해 중국 경제의 추락 신호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버는 "중국정부의 부동산 투기 단속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며 "주식시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투자자들은 금을 대거 사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을 비롯해 구리나 아연 등 원자재 회사들에 대한 투자를 피해야 한다"며 "이보다는 밀, 옥수수, 콩 등 농업 부문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상하이 엑스포와 관련해서는 "그리 특별하게 좋은 징조는 아니다"며 1870년대 주식시장 슬럼프와 경제 침체를 동시에 맞았던 비엔나 엑스포를 예로 들었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경제가 폭발적인 신용 팽창과 자산 거품 등으로 인한 과열리스크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블랙락(BlackRock)의 머니매니저들은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 관련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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