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확신·신념 있다면 '무소 뿔'처럼 밀고 가야"
입력 : 2019-09-20 10:56:22 수정 : 2019-09-20 10:56:22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사진)이 20일 연구원 직원들에 서한을 보내서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쏘의 뿔처럼 밀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 원장은 취임 넉달을 맞아 이날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늘 새로워야 하고, 안 가 본 길을 가고, 안 해 본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총선 승리라는 목표에 '무한복무'하기 위해 연구원에 합류했다"며 "여러 상황을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지만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구보다,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라고 부연했다.

또 "당은 대표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무섭게 일치단결해 창당 이래 가장 질서 있고 강력한 단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원팀의 무서운 단결력으로 변화와 도전의 담대한 대장정에 나설 때 실패한 역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의 여론조사나 여론이 아니라 옳고 그름에 대한 결단력'이라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런 인용은 최근 각종 여론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가 추락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양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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