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실망스런 기업의 실적발표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4.79포인트(0.82%)하락한 1만2720.2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23포인트(0.88%) 밀린 1375.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1.10포인트(1.29%) 떨어진 2376.94로 장을 마쳐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특히 항공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모기업 UAL은 무려 37% 급락했고, 지난주 손실을 발표한 컨티넨털 에어라인과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각각 17%, 15% 곤두박질 쳤다.
이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기업도 많았지만, 주가는 반대로 하락마감했다.
미국 3위 화학업체 듀폰은 실적은 좋았지만,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어두운 전망 탓에 4%하락마감했다.
맥도날드도 1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넘었지만 5년만에 미국내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0.5% 밀렸다.
한편 국제유가는 스코틀랜드 정유시절 노조의 파업가능성과 나이지리아 반군의 공격, 그리고 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 생산량 동결의지로 급등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1.89달러 오른 119.3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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