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올 1분기에 37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기대비로는 63.8%, 전년동기대비로는 686%나 급증한 실적이다.
기업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이자수익 자산 증가와 효율적 자금운용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2298억원보다 63.8% 늘어난 37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부문 이익은 중소기업대출 등 자산 증가로 이자수익 기반이 확대되면서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1조 40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도 전기대비 0.15%포인트 상승한 2.78%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손실을 봤던 비이자부문 이익 역시 155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예년 수준의 궤도에 진입했다. 이는 경기 회복 영향으로 방카슈랑스와 수익증권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조 7000억원 증가한 90조 700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던 기업은행은 올 1분기에도 은행권 중기 대출 순증액의 89%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20%로 끌어올렸다.
기업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초 개인금융 기반 확대 서비스에 따라 5000억원 늘어난 20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0.77%(기업 0.85%, 가계 0.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2%로 전분기대비 0.32%포인트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12.23%(기본자본비율 8.74%)로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개선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97%, 16.31%를 기록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경비절감 운동으로 수익 대비 비용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도 전년도 40.3%에서 26.6%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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