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등 친환경차, 중고차 시장서도 ‘인기몰이’”
입력 : 2019-08-30 18:26:12 수정 : 2019-08-30 18:26:1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이 자사에 등록된 친환경차의 등록대수가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친환경차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의 등록대수는 3년 전인 2016년 9442대보다 63% 증가한 1만5371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2016년 183대보다 901% 증가한 1832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최근 2년간 특히 국산차에서 두드려졌다. 현대자동차 ‘코나EV’, 기아자동차 ‘니로EV’ 등이 새로 출시되면서 올해 국산 전기차 등록대수가 1568대로 지난해보다 223%나 증가했다. 전기차에서 국산차의 비중도 지난해 66%에서 86%로 커졌다.
 
자료/SK엔카닷컴
 
하이브리드차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꾸준하게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등록대수 증가율을 보면 국산차가 평균 14.7%, 수입차가 26.5%로 수입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비중은 2016년 76%, 2017년 73%, 2018년 71%, 2019년 70%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올 하반기, ‘코나 하이브리드’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됐고 내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기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산차 하이브리드 등록대수 및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으로 친환경차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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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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