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항·태안 병술만…취향 따라 떠나는 가을 어촌여행
해수부·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 휴양마을 9곳 추천…9월22일까지 페북 이벤트
입력 : 2019-08-25 11:00:00 수정 : 2019-08-27 11:06:1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가을 여행주간(9월 12일~29일)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촌체험 휴양마을 9곳을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의 장호항에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푸른 동해 위를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거나 장호해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호비치캠핑장을 방문해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삼척시 장호항의 삼척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장호항. 사진/뉴시스
 
충남 태안 병술만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숲과 바다의 장점을 모두 갖춘 휴양지다. 꽃지해변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사이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낙조는 충분한 휴식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경남 거제 도장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푸른 남해와 커다란 풍차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유람선을 타고 마을을 지나 해금강, 외도까지 둘러보면 어느새 묵은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진다.
 
경북 울진 기성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고기 탁본만들기, 해조류 표본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산물인 대게를 활용한 붉은대게 피자만들기 체험은 직접 만들고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북 고창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척의 삼양염전에서 오감만족 염전체험을 해볼 수 있다. 갯벌 보전지구로 지정돼 있는 전남 장흥 수문어촌체험휴양마을의 갯벌체험장에서는 바지락과 갯고둥을 잡을 수 있다. 가을 제철 망둥이를 직접 낚시해 회, 탕, 조림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투명카누, 맨손잡이체험, 해녀밥상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체험거리가 가득해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연인들을 위한 여행지로는 일몰이 아름다운 꽃지해변이 있는 충남 태안 대야도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친구와 떠난다면 경남 남해 은점어촌체험휴양마을로 가보자.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레저체험과 선상낚시, 통발체험 등이 가능하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코레일은 '어촌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9월 21일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깡통열차타기 후 해미읍성과 개심사를 둘러볼 수 있다. 9월 28일 강원 양양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투명카누체험과 양양 죽도전망대, 정동진 바다부채길 관광을 즐기고, 전남 강진 서중어촌체험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강진만 생태공원 방문이 준비돼 있다.
 
바다여행 페이스북에서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가을철 가고 싶은 어촌마을 투표' 행사를 실시한다. 추천마을 9곳 중 가고 싶은 마을을 선택하고, 댓글에 선택 이유와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어촌여행 인증샷' 행사도 진행된다. 연휴동안 추천마을 중 1곳을 방문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사진과 여행후기를 올린 후 댓글을 남기면 된다. 각각 40명, 20명을 추첨하여 '7가지 테마로 떠나는 가족 바다여행 50' 여행책자와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청명한 날씨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추석연휴에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어촌으로 떠나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하는 가을철 어촌체험휴양마을 9선과 페이스북 행사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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