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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위한 제제 생산 계약 체결
프랑스 유로핀스옵티메드와 맞손…치료제 개발 영역 확대
2019-08-21 15:38:28 2019-08-21 15:38:28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프랑스 유로핀스옵티메드와 제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압타바이오의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중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의 임상 2a상 진행에 사용 될 제제 생산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앞서 핀란드 파마토리에서 관련 원료 생산을 완료한 바 있다. 
 
해당 계약으로 압타바이오는 당초 올 하반기로 계획했던 유럽 임상 2a상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유로핀스옵티메드에서 제제 생산이 완료되면, 유럽 임상 기관과 추가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임상 2상 단계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6월 기업공개 당시 회사가 밝혔던 계획대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제 생산에 착수하게 돼 기쁘다"라며 "회사를 믿고 신뢰해주신 투자자들의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이번 당뇨병성 신증 임상 2a상 진행을 시작으로 다른 치료제 임상 시험도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는 임상 2a상을, 황반변성치료제는 임상 1/2상을 올해 안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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