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환율하락 '덜미'.."중립"-신한투자
2010-04-29 08:35: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지난 1분기 환율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사실상의 매도 의견인 '중립' 투자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1분기 매출액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816억원에 그쳤다"며 "영업이익은 수익성 낮은 품목의 매출 증가와 환율 하락으로 62% 감소한 45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해 연구ㆍ개발(R&D) 투자 금액을 전액 비용처리하고 있다"며 "올해 R&D 투자 목표인 700억원을 기준으로 보면 IFRS 도입으로 약 70억 정도가 추가로 비용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615억원에 머물러 수익성이 악화됐다.
 
불임치료제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생제 '팩티브'를 제외하고는 주력 품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배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올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던 간질환 치료제의 임상 중단과 지연으로 신약가치도 훼손돼 주가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