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제일화재편에 섰다.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 전격 선언
2008-04-21 18:19:00 2011-06-15 18:56:52
한화가 M&A시장의 폭풍의 눈 가운데 섰다.
 
한화그룹은 21, 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에 대한 적대적 M&A에 대해 그룹차원에서 제일화재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한화그룹의 계열사였던 제일화재의 현 최대주주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친누나인 김영혜씨다. 때문에 한화가 메리츠화재의 적대적 M&A에 백기사로 등장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시장에 돌았다
 
한화그룹은 보험업법상 해당 회사의 지분을 1% 이상 취득해 대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22, 제일화재 지분 취득승인을 위한 관련 서류를 금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일화재 지분 취득은 한화건설을 중심으로 그룹 내 비상장 계열사(한화L&C, 한화갤러리아, 한화리조트, 한화테크엠)가 참여하며, 시장에서 최대주주 수준의 지분을 인수해 제일화재를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늘 관련회사에서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이를 의결했다.
 
한화는 제일화재를 인수할 경우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손보는 장기손해보험 중심의 오프라인 조직 영업에 강점을 갖고있으며, 제일화재는 자동차보험 중심의 온라인 영업에 비교우위가 있어 양사가 대한생명의 경영기법을 공유할 경우 매우 획기적인 경쟁력확보가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일화재는 현 대주주가 한화 그룹과 특별한 관계이며, 과거 한화그룹의 계열사로서 한화그룹의 기업문화와 매우 친숙한 관계이므로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부사장은 한화손보와 제일화재는 보험업계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시너지를 결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작에 나아갔어야 했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제일화재 인수 후 장기적으로 손해보험업계 2위권 진입을 목표로 양사의 통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생보에서의 대한생명에 버금가는 손보부문의 규모 확대를 통해 금융사업부문에서의 균형적 성장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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