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中 호재로 일제히 상승
美 실적, 中 증시부양책 효과 견인
2008-04-21 17:10:00 2011-06-15 18:56:52
 21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말 미 증시의 급등과 중국 증시 급등 호재 속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 일본= 일본 증시가 5일 연속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장 기간 오름세를 기록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1% 오른 1만2849.36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2.10%상승한 1331.5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 가운데 지난주말 엔/달러가 104엔을 중반선을 상회하다가 103엔 중반선 위에서 마감하자 수출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혼다(8.82%) 닌텐도(6.69%) 캐논(6.11%) 소니(5.69%) 도요타 자동차(5.0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씨티그룹의 부진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안도감으로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5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3.47%) 등이 상승하며 금융주도 상승에 동참했다.
 
 또한, 향후 도쿄 중심가에 6600억엔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 스미토모 부동산(4.31%)은 부동산주의 강세를 이끌며 미쓰이 부동산(4.06%) 미쓰비시 토지(3.13%)가 동반상승했다.
 
 미국 캐터필라의 실적 호조로 건설 중장비업체 코마츠(6.96%)는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 중국= 중국 증시는 증권당국이 보호예수 물량의 직접 출회를 막는 명백한 증시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오전 급등했으나 크게 반납하며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72% 상승한 3,116.98, 상하이B주는 1.25% 오른 219.37로 장을 마쳤다.
 
 금일 중국증권당국(CSRC)은 중국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비유통주 처분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상장기업의 대주주가 1개월이내에 1% 이상의 비유통 주식을 매각하려고 할때에는 블록거래를 통해서만 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중국 당국이 더이상 증시폭락을 두고보지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개장하자마자 6.8% 치솟으며 3300P를 회복했던 증시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좁히더니 3100P를 아슬아슬하게 지키며 장을 마쳤다.
 
 결국 국제유가 상승과 추가긴축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정부의 증시부양책의 효과를 상쇄하며, 정부의 노력은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역부족이었음을 증명했다.
 
 종목별로는 당국이 증시부양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공상은행과 초상은행은 각각 4.0%, 3.2% 상승했으며 민생은행과 화하은행도 각각 2.59%, 1.09% 올랐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91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반전 되기도 하는 등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미국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TSMC(+0.90%) 윈본드 일렉트로닉스(+2.72%) 파워칩 세미컨덕터(+1.65%) AU옵트로닉스(+0.87%) 청화픽처튜브(+4.21%)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쌍끌이 호재로 상승했다.  항셍 지수는 2.17% 뛴 2만4721.67을 기록했고,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도 2.68% 상승한 1만3015.25로 마감했다.
 
금융업종이 2.17% 상승했고, 자산지수와 상공업지수, 차이나기업도 2~3% 올랐으며 유틸리티 업종도 0.79% 상승하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