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과 헤드윅 넘나드는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
"모든 것은 관련" 여러 장르 재해석한 정규 2집 '프롬 나우 온'
입력 : 2019-08-02 18:11:39 수정 : 2019-08-02 18:12: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퀸과 겨울왕국, 헤드윅이 한 앨범에서 흐른다. 뮤지컬 배우 라민 카림루의 목소리로. 그의 정규 2집은 이렇듯 '장르의 벽'을 넘어선다.
 
7년여 만의 정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은 '프롬 나우 온(from Now On)'. 1집이 창작곡 중심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선 록과 뮤지컬, 애니메이션 OST 등 기존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뮤지컬 '헤드윅'의 '위키드 리틀 타운(Wicked Little Town)'부터 밴드 퀸의 '이스 디스 더 월드 위 크레이티드(Is This the World We Created)', 영화 겨울왕국과 보디가드의 주제가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라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모두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곡의 이야기를 존중하고자 했지만 저만의 해석도 덧붙였다"고 했다.
 
라민 카림루는 이란 태생의 캐나다 아티스트이다. 12살에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던 그는 26세에 최연소 팬텀으로 웨스트 엔드 데뷔를 이뤄냈다. PBS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쇼 중 하나가 된 로얄 알버트 홀 (RIA)의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콘서트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러브 네버 다이', '퍼레이드' 등이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7월 처음으로 내한했다. 당시 티켓오픈 18분만에 전석을 매진 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5년 12월 단독 콘서트, 2018년 5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2019년 1월 마이클 리(Michael Lee)와 함께 공연한 '뮤직 오브 더 나잇 2019(Music Of The Night 2019)' 등 네 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라민 카림루.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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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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